이번에는 올랜도에서 디즈니월드에 버금가는 놀이공원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소개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점들만 정리하고, 원하는 티켓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소개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계획의 기본, 테마파크 알고 가기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워터파크인 볼케이노 베이를 제외하면 총 2개의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만들어진 유니버셜 스튜디오 파크와 스릴있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처 파크이다. 계획 짜기의 가장 첫 단계는 두 개의 테마파크를 언제 어떻게 방문할 것인지가 된다. 즉, 하루에 하나씩 2일을 방문할 것인지, 하루만에 2개 테마파크를 방문할 것인지 등등 자신에 맞는 스케줄이 필요한데 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각 테마파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숙지되어야 한다. 아래에서는 계획을 짜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를 소개한다. 첫번째로 소개할 것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파크에는 3D 놀이기구인 심슨라이드, 스릴있는 놀이기구인 헐리우드 립 라이드 등이 있으나, 무엇보다도 해리포터와 그린고트 놀이기구, 다이애건 앨리가 있다. 그린고트 놀이기구는 차치하고서라도 다이애건 앨리는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다이애건 앨리는 해리포터를 책으로든 영화로든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을 마법세계의 상점거리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어 잊고있던 해리포터 감성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다이애건 앨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상점들에서 구매한 호그와트 교복을 입고 마법지팡이를 사서 휘두르고 있어 거대한 영화세트에 들어와있는 기분이다. 다음으로, 아일랜드 어드벤처 파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아일랜드 어드벤처는 가운데 호수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마을들이 조성되어 있는데, 마을마다 마블, 해리포터, 쥬라기 등 테마가 있다. 각 마을을 다니다 보면 만나게 되는 캐릭터들과 스파이더맨, 해리포터의 여정 등 스릴있는 놀이기구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역시 무엇보다도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해그리드의 오토바이와 쥬라기 월드 벨로시코스터이다. 특히, 해그리드의 오토바이는 실제로 탑승해서 재미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기다리는 내내 볼거리가 너무 퀄리티있게 마련되어 있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게다가 저녘이 되면 불이 들어오는 호그와트와 호그스미드의 정경은 반드시 보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두 개의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호그와트행 급행열차이다. 양 테마파크는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지만, 해리포터에 나오는 급행열차를 타고도 이동할 수 있다. 급행열차는 킹스크로스역의 9와 4분의3 승강장부터 해리의 캐리어, 영국에 정말 있을 것만 같은 기차역까지 구현하고 있으며, 기차를 타면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함께 호그와트로 가는 기분이 든다. 해리포터의 팬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타보기를 추천한다.
티켓 종류와 할인 구매 방법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즐기기 위한 티켓 종류부터 알아본 후, 원하는 티켓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티켓은 크게 하루에 한 개의 테마파크만 입장할 수 있는 원데이원파크(One Day One Park) 티켓과 하루에 두 개의 테마파크를 모두 방문할 수 있는 파크투파크(Park to Park) 티켓이 있다. 위 테마파크 설명과 본인의 일정을 고려하여, 테마파크를 두 개 다 방문할 것인지, 총며칠을 어떻게 할애할 것인지 정하고 총일수와 적합한 티켓을 고르면 된다. 참고로, 2일권을 끊으면 3일을 무료로 주는 등 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여행 일정을 넉넉하게 잡기 어려울뿐더러 그렇게 돌아다니면 체력이 정말 고갈되기 때문에 너무 억울해하지는 말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2일 모두 파크투파크 티켓을 구입해 돌아다녔을 때, 상황에 따라 원하는 곳을 모두 갈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 밖에도 익스프레스 패스를 추가로 구입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하는데, 익스프레스 패스 구입은 인당 약 140불로 당일 현장에서도 상황을 보고 할 수 있으며 디즈니월드와 달리 대기줄에서도 볼거리가 많고 쾌적하며 줄도 빠르게 주는 편이라서 추천하지는 않는 편이다. 원하는 티켓 종류를 정했다면, 어디서 티켓을 예약하면 될지 가격을 비교하는 과정이 남았다. 티켓 판매처는 크게 공식홈페이지(https://www.universalorlando.com/web/en/us)와 클룩(https://www.klook.com/ko/activity/4912-universal-orlando-admission-ticket-orlando/), 언더커버 투어리스트(https://www.undercovertourist.com/orlando/universal-orlando-resort/#tickets)의 3가지가 있다. 셋 중 알아본 시점에서 가장 싼 곳에서 예약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공식홈페이지가 가장 비싼 편이므로 별도의 할인 이벤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나머지 두 사이트를 비교해 보고 결정하도록 하자.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디즈니월드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더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 점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일정을 할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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