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여행하기 전 한국에서 미리 깔아 두고 사용법을 익혀두면 좋은 필수 어플들을 소개한다. 특히, 할인된 가격으로 숙소를 예약하고, 택시를 잡고, 주차장을 찾고 비용을 정산하기 위해서는 꼭 아래 어플들의 사용법을 미리 익히고 가자.
1. 숙박 : 프라이스라인(Priceline) 어플, 익스프레스 딜(익딜) 사용법
숙박시설을 예약하기 위한 어플이나 웹사이트들은 정말 많지만, 프라이스라인(Priceline)에서는 다른 어플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할인된 가격의 숙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프라이스라인 어플을 활용해 할인된 가격에 숙소를 찾고,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해당 어플을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로드하셨다면 메인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정과 지역을 입력한다. 입력 후 검색을 누르면, 가장 상단에 "All Hotels", "Express Deals", "vip your deals"의 탭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탭은 단연 "Express Deals(익스프레스 딜)"이다. 익스프레스 딜을 쉽게 설명하면, 호텔의 이름은 알려주지 않은 채 해당 호텔의 세부 지역과 호텔 등급, 리뷰, 어메니티 등만을 알려주며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여기서 팁을 알려주자면 지역은 뉴욕의 미드타운과 같이 꽤나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호텔 등급과 제시된 사진, 어메니티 수준까지 참고하면 실제로 해당 호텔을 특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옆의 탭인 All Hotels와 구글맵을 참조하면 모든 조건이 일치하는 호텔이 금방 가려진다. 그렇다면 이러한 익스프레스 딜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필자는 먼저 여행이 용이한 지역을 특정하고, 용납할 수 있는 최소한의 호텔 등급과 평점을 필터로 넣어 익스프레스 딜을 추려보기를 권한다. 여기에 더해, 무료 조식이나 무료 주차 등 원하는 조건을 추가해도 좋다. 이렇게 조건을 걸어 검색된 익스프레스 딜은 많지 않으므로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딜의 실제 호텔을 알아보고 해당 호텔과 가격이 마음에 든다면 예약하면 된다. 단, 이때 주의할 점은 간혹 "We pick 1 of theses 3"라는 딜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딜은 3개 호텔을 제시하고 그 중 하나를 저렴한 가격에 주겠다는 내용이지만 정말로 셋 중 랜덤이라서 미리 알 수가 없을 뿐더러 익스프레스 딜보다 더 싼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자.
2. 택시 : 우버(Uber), 리프트(Lyft) 결제 방법, 할인코드까지
미국에서 원할 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택시를 부르기 위해서는 우버(Uber)와 리프트(Lyft) 어플을 사전에 모두 다운로드하는 것이 좋다. 우버와 리프트는 거의 같은 방식으로 택시를 부르고 결제를 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우버와 리프트 중 하나의 어플에서만 택시가 잡히는 경우도 있으며, 둘 중 하나의 어플에서 더 싼 가격을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두 개 어플을 비교해 보고 택시를 골라 부르는 것이 좋다. 두 어플을 모두 다운로드하였다면, 가입을 하고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된다. 현장에서 결제수단을 등록하려면 생각처럼 되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한국에서 먼저 등록하고 오자. 또한, 리프트는 친구 초대 이벤트를 하고 있어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한 번에 7.5불씩 총 15불을 할인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어플을 이용하시는 경우 초대코드에 MINKYEONG29448을 입력하면 된다. 결제수단을 입력해 두면 사용 시에는 원하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예상 가격과 도착 예정시간을 확인하고 택시를 부르면 된다.
https://ride.lyft.com/invite/MINKYEONG29448
Lyft: Request a ride on the web
Request a Lyft ride in a web browser on your phone, tablet, or laptop – no app download required. Get a ride from a friendly driver in minutes.
ride.lyft.com
3. 주차 : 스폿히어로(Spothero)와 파크모바일(Parkmobile) 둘 다 다운로드 필요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경우에는 특정 장소에 도착할 때마다 주차할 곳을 찾아야 한다. 또한, 호텔 주차장이 유료인 경우 사설 주차장이 훨씬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찾아보고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주차장을 찾는 수단으로는 먼저 잠깐 주차하는 경우에는 구글맵을 통해 공공 주차장(Public parking) 또는 주차장(Parking Lot)을 찾아보거나 파크모바일 어플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구글맵에서 찾은 공영주차장이나 갓길에 주차하는 경우, 현장에서 대부분 파크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파크모바일 어플로 찾으면 실시간으로 주차가 가능한 자리의 수와 예약이 가능한 장소를 알려준다. 예약 시간이 만료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바로 연장할 수 있어 용이하다. 호텔 주차장을 대신하거나 공항에 주차하는 등 장기 주차가 필요한 경우 스폿히어로 어플을 활용해 미리 예약해 두도록 하자. 스폿히어로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홈 화면에서 장소와 원하는 시간대를 입력하면 근처 주차장들을 가격대별로 지도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시간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정하도록 되어있고 선결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설정했던 시간보다 일찍 주차장을 빠져나가더라도 할인이 되거나 환불이 되지는 않으니 참고하자. 예상시간보다 길어졌다면 시간추가가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시간을 길게 예약하는 것보다 비싸니 되도록 시간을 구체적으로 예상해 보고 적절히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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