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미국 이민 & 유학

<미국 이민, 유학 꿀팁!> 미국에서 돈 아끼며 사는 법? 가성비 꿀팁 Top5

by 똘똘한 냥집사 2023. 5. 11.

미국의 엄청난 물가 속에서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가성비 있게 살아남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돈도 아끼고 삶의 질도 올리기 위해, 이것만큼은 함께 도전했으면 하는 꿀팁 5가지를 꼽아본다.

가성비 꿀팁 Top 5. 뭐든 만들어먹어 보자

 처음 미국에 정착해서 가구, 생활용품, 식재료를 모두 구입해서 생활하다 보면, 상당한 미국 물가의 압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식재료에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 보면 좋다. 필자가 도전해 본 것 중 한 번 도전해 보면 다시는 사 먹을 생각이 나지 않게 되는 것들을 소개해본다. 가장 간단한 것은 음료수이다. 물론,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음료수를 판매하지만 너무 달아서 물을 타먹은 적도 많다. 집에서 라임청이나 레몬청을 만들어 타먹거나, 간단히 즙만 내어 스테비아를 타면 훌륭한 음료가 된다. 쌈장, 마요네즈, 돈가스 소스와 같은 소스류도 도전해 볼 만하다. 그때 그때 필요한 양만큼만 만들어먹으면 상할 염려도 없다. 조금 더 욕심을 내보자면, 우유를 끓여 치즈를 만들거나 간단한 빵 레시피를 따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는 추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Top 4. 모종 키우기

  미국 한인마트에서는 4~5월이 되면 깻잎, 상추, 고추, 토마토, 바질 등 모종을 판매한다. 대개 모종은 7~10cm 정도의 높이로 심기만 하면 무럭무럭 잘 자란다. 일반 마트에서는 씨앗으로 구입할 수 있으나, 씨앗을 심어 모종의 크기까지 키우는 것이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는 모종을 추천한다. 모종 가격은 4개 줄기에 약 3불 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타겟에서는 3불이면 훌륭한 화분을 구입할 수 있다. 모종을 여러 개 심는 경우, 코스트코에서 대용량 상토를 약 7~8불의 가격에 구입하면 모든 준비물이 갖춰진다. 겉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주며 한 달만 키워도 손바닥만 한 깻잎을 따먹을 수 있다. 한국 식재료가 귀한 미국에서, 모종은 여름 내내 마르지 않는 식재료를 제공해 준다. 더욱이 미국에는 발코니 또는 마당이 있는 집이 많아 조그마한 텃밭을 가꾸기에 용이하다. 모종뿐만 아니라, 대파나 쪽파를 구입해 흰 대를 몇 개만 심어도 쑥쑥 자란다.

Top 3. 브리타 정수기

 미국 생활 중 걱정되었던 점이 미국 수돗물에 석회가루가 있어 조심해야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어디까지 진실인지, 석회가루가 얼마나 녹아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람도 반려동물도 그냥 먹이기에는 불안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착 초기에는 생수병을 사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코스트코 브랜드의 생수 가격을 보더라도 40병에 약 30~40불에 달해 매달 지출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필자는 브리타 브랜드와 전혀 관련이 없지만, 보급형 정수기의 대표 격으로 가성비 있게 식수, 요리용도 등으로 활용하기에 좋아 추천하고자 한다. 꼭 브리타가 아니더라도 필터형으로 제작된 간이 정수기 대부분의 경우, 필터가격을 포함해 약 30불가량의 초기비용을 지불하면 안심하고 실컷 물을 마실 수 있다. 보급형 정수기는 타깃이나 월마트 등에서 판매하며, 간혹 코스트코에서도 할인상품으로 등장하니 참고하자.

Top 2. 커피머신이 없는 당신을 위한, 모카포트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미국 정착 초기에 커피 부족으로 힘겨울 수 있다. 미국에도 까페는 많이 있으며, 우리가 잘 아는 스타벅스도 곳곳에 있다. 하지만, 일단 차를 몰고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더라도 스타벅스 내부는 우리나라에 비해 위생적인 측면 등에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다. 또한, 무엇보다도 매일같이 스타벅스 커피를 사서 마시는 것은 가계에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에 대체로 우리나라보다 커피머신을 더욱 갈구하게 된다. 그러나 커피머신을 구입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주저 없이 모카포트를 추천한다. 모카포트는 유명한 브랜드인 비알레띠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50불 내외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핸드드립보다 간편하다. 더구나 모카포트가 생소한 초보자라도 물을 한 컵 넣고, 원두를 갈아 바스켓에 담은 후 가스레인지에 끓이기만 하면 훌륭한 커피가 추출된다. 필자도 모카포트를 전혀 경험해 본 적이 없었던 상태에서 반신반의하며 시도해 보게 되었는데, 무엇보다도 맛이 굉장히 좋아 커피를 가성비 있게 마시고자 하는 분들께 망설임 없이 추천한다.

Top 1. 코스트코 피자, 할인 상품 노리기

  미국에서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쉬운 방법은 코스트코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먼저, 코스트코는 피자와 치킨 베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미끼상품으로 활용할만큼 저렴하게 판매한다. 코스트코 피자는 1판에 약 10불로 기존에 비해 오른 가격임에도 상당히 저렴하다. 피자 1판이면 성인 1명이 최소 3~4끼를 해결할 수 있어 요리가 부담스러운 분들께는 더욱 가성비를 챙길 수 있는 식사이다. 게다가 미국 집에서는 대부분 오븐을 기본 가구로 넣어주고 있어,  먹고 남은 피자를 얼려두었다가 화씨 350도에 10~15분을 돌리면 막 구운 것과 같은 피자를 먹을 수 있다. 다음으로, 코스트코 할인 상품을 노리는 것이다. 코스트코에는 시기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이 할인 상품으로 입고된다. 식재료부터 가구, 전자제품,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들어오므로, 당장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존 코스트코 할인 입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조금 기다려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정가에 구입한 이후, 해당 상품을 코스트코 할인 코너에서 마주하고 배가 아플 일을 예방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