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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민 & 유학

미국 핸드폰, 통신사 비교하고 한국에서 개통하자!

by 똘똘한 냥집사 2023. 5. 5.

 미국에서 장기간 체류할 목적으로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미국 핸드폰 번호를 개통하고 가면 편리한 점이 많다. 미국 핸드폰 번호를 왜 한국에서 미리 개통해야 하는지, 미국 통신사에는 어디가 있는지, 온라인으로 어떻게 개통하면 되는지 자세히 소개해본다.

미국 핸드폰, 왜 미리 개통해야 할까

 한국에서 미국 장기체류를 준비 중이신 분이라면, 미국 핸드폰 번호의 필요성을 여러 번 느껴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집을 구하거나, 미국으로 이삿짐을 보낼 때,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주문을 할 때 등 온라인상 계정이 필요한 거의 모든 경우에 미국 핸드폰 번호가 항상 요구된다. 미국에서 어떠한 신분도 없기 때문에, 주로 비자 등과 함께 중요한 신분 증명 및 연락처의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 도착했을 때부터 공항에서 우버를 부르고, 캐리어를 잃어버렸을 때의 연락처를 남기고, 살 집을 찾아가는 등의 경우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물론, 단기간 여행을 떠날 때와 같이 공항에서 유심을 구입하거나 로밍을 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핸드폰을 단기간 개통하는 것보다 당연히 장기간 개통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개통하는 것이 가격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미국 통신사 요금 비교(3대 통신사 및 알뜰폰)

 요즘 대부분의 핸드폰은 듀얼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을 가져가 사용하기에 용이하다. 따라서, 핸드폰 기기는 이미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 통신사 요금을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미국의 대형 통신사는 크게 Verizon, AT&T, T-mobile이 있다. 먼저, Verizon은 미국 전역에서 통화, 인터넷 연결이 잘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금은 함께 등록하는 번호 수에 따라 달라진다. 하나의 계정에 혼자 등록하는 경우부터 4명이 등록하는 경우까지 1인당 무제한데이터의 요금을 살펴보면, 각 월 65불, 월 55불, 월 40불, 월 30불로 점차 저렴해진다. 또한, 학생의 경우 별도 확인 절차를 거쳐 계정당 최대 월 35불만큼 할인이 된다고 하니 꼭 확인해 보자. AT&T의  경우, 하나의 계정에 하나의 번호부터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1인당 무제한데이터의 요금은 각 월 65불, 월 60불, 월 45불, 월 35불, 월 30불로 저렴해진다. 2인 이상인 경우, Verizon에 비해 비싸지만 핫스폿데이터가 3GB 포함되는 등 세부 제공사항에 차이가 있으니 둘 중에 고민하는 경우 자세히 비교해 보는 것이 좋겠다. 또한, 위 요금은 무제한데이터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정리한 것이므로, 참고를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T-mobile은 민트모바일과 같은 라인을 사용해, 통신 연결이 잘 되는 지역과 되지 않는 지역이 유사하므로 보다 가성비인 민트모바일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민트모바일의 경우, 미국의 알뜰폰과 같은 통신사로서 하나의 회선만 신청하더라도 무제한데이터 요금이 월 30불로 위 통신사들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타이밍에 따라 할인 행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 가성비 통신사를 찾으시는 분께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이 워낙 넓다 보니 통화나 인터넷 연결이 잘 되지 않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나는 경험상 미국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민트모바일을 직접 사용해 보니 일반적 인터넷이나 통화 연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우측 링크의 민트모바일 홈페이지(https://www.mintmobile.com/)에서는 지역별로 커버리지 수준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신청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사전에 주로 핸드폰을 사용할 지역(우편번호)의 커버리지를 확인해 보시기를 바란다.

한국에서 미국 핸드폰 개통하기(eSIM 활용하기)

 한국에서도 미국 통신사에 가입하여 esim만 받아 개통하면 미국 핸드폰 번호를 가질 수 있다. 즉, 물리적 유심으로는 한국 번호를 유지하고, ESIM으로 미국 번호를 만들면 양 국가의 번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일부 기종의 경우 ESIM이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확인을 위해서는 민트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커러리지 확인과 함께 핸드폰 기종이 호환이 되는지(COMPATIBLE) 여부를 참고하자. 미국 ESIM으로 개통하는 방법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민트모바일을 예시로 들어 알아보자. 위 링크의 민트모바일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요금제를 골라 신청하면 물리적 USIM과 ESIM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제시된다. 이때, ESIM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ESIM을 활성화(ACTIVATE)하는 메일이 송부된다. 활성화 버튼을 눌러 이름, 집 주소 등 필요한 사항을 입력하면 핸드폰 번호가 주어지고, 민트모바일 계정이 생성된다. 다음 단계로, 핸드폰에 ESIM을 설치할 수 있는 QR 코드가 주어지는데, 이를 찍어서 셀룰러를 활성화해 주면 개통이 완료된다. 물론, ESIM의 경우 배송비가 전혀 들지 않으며, 언제든지 필요한 날짜에 맞춰 활성화할 수 있어 미리 결제를 해두고 본인이 필요한 날짜부터 개통을 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으니 잘 활용해 보자. 특히, 지금 민트모바일에서는 친구를 소개해주면 15불을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 서로 referral을 달아주면 할인이 가능하다. 별도의 referral이 없는 경우, 아래의 링크를 조심스레 추천한다. 가입 후 자신의 계정의 referral이 생긴 경우, 댓글로 달아서 계속 이어받아보자. referral : http://fbuy.me/uh6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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