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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플 & 아이엘츠

<토플 , 읽기영역> True or Not True 유형 기본 접근방법, 꿀팁 3가지

by 똘똘한 냥집사 2023. 5. 9.

 토플 시험의 읽기 영역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 각 문제 유형별로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한다. 이번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지문으로부터 참 또는 참이 아닌 것을 가리는(True or Not True) 문제 유형의 기본 접근방법과 꿀팁을 소개한다.

True or Not True 유형 기본 접근방법

 먼저, 토플 시험을 준비해 본 분이라면 다들 잘 아시는 기본적 접근 방법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본다. 해당 문제 유형은 지문으로부터 참이라는 것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볼 필요가 있다. 즉, 보기의 내용이 실제로 사실이더라도 지문에 제시되지 않았거나 다르게 제시되었다면 반드시 지문을 기준으로 참이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문제에서 OO에 관한 참 또는 거짓이라고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통 문제의 키워드(keyword)라고 하는데, 문제에서 해당 키워드가 있는 곳을 찾아보기의 내용을 하나씩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때, 지문의 내용은 어휘, 문장 구조 등 표현을 바꾸어 보기로 나타나는데 이를 paraphrasing이라고 한다. 지문의 내용과 보기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비교하며, paraphrasing을 정확히 이해하고 판별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해당 유형에서 기본이 되는 것으로 최대한 몸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이하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위의 기본적인 접근 방법에서 나아가, 해당 문제유형의 고득점에 도움이 되는 개인적인 꿀팁을 몇 가지 소개해보고자 한다.

꿀팁 1 : 힌트는 예시에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문제에서 제시되는 키워드를 따라 지문에서 관련 내용을 찾는 것이 기본이 되는 접근 방법이다. 주로, 보기의 내용은 해당 키워드가 제시되고 있는 문장의 앞 또는 뒤에 있는 문장의 범위에서 paraphrasing이 되어 출제된다. 하지만, 지문의 내용이 생소하거나 해당 문장의 구조가 난해한 경우 대체적으로 지문에서 예시가 함께 주어진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지문에서 예시가 주어진다는 것은 키워드의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힌트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러한 예시들은 키워드 내용을 한번 더 설명하고 있어, 키워드 문장을 읽으면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예시에서 집중적으로 읽으면 큰 도움이 될 때가 많다. 다만, 키워드 내용을 통해 보기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한 경우 예시를 추가적으로 읽는 것은 오히려 시간 낭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일단 확실한 보기를 고르고 나중에 시간이 남으면 재차 확인하도록 하자. 

꿀팁 2 : 보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문에서 제시되어야 한다

 위와 같이 지문에서 참 또는 참이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 유형의 경우, 많은 오답의 원인이 보기의 일부 내용만 보고 고르는 경우이다. 즉, 참을 고르는 유형에서 하나의 보기를 정답으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그 보기의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이 지문에서 참으로 확인되어야 한다. 반대로, 참이 아닌 것을 고르는 유형에서는 보기의 내용 중 일부라도 지문에서 제시되지 않거나 참이 아닌 것으로 제시될 때는 참이 아닌 것으로 판별해야 한다. 언뜻 보기에는 당연한 내용 같지만, 실제로 빠르게 선택지를 고르려고 하다 보면 헷갈리거나 잘 모르겠는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생기기 쉽다. 특히, 지문에서 제시되지 않은 내용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이거나, 지문에서 제시된 내용이 굉장히 쉽고 확실하게 제시된 경우가 많아 출제자들이 즐겨서 파두는 함정이 아닐까 싶다. 해당 문제유형의 오답원인을 정리하면서 위와 같은 오답 원인이 있는 경우라면, 보기를 끊어가면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꿀팁 3 : 약간 틀린 것 같은 보기보다 아예 모르겠는 보기를 고르는 것이 낫다

 토플 시험의 읽기 영역 문제를 풀어본 분들은 대부분 특정 보기 몇 개를 두고 고민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고민이 될 때에는 대부분 지문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시간을 너무 많이 쏟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다 풀고 시간이 남는 경우라면 약간 틀린 것 같은 보기보다는 전혀 모르겠는 보기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약간 이해는 했지만 틀린 것 같은 보기와 전혀 이해하지 못한 보기가 있을 때, 사람들은 전자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전혀 모르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알겠는 보기를 선택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약간 틀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에는, 해당 지문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이해했을 때 또는 대강 어떤 맥락이라고 이해될 때이다. 따라서, 약간 틀린 것 같다는 느낌은 실제로 쌓아온 독해의 내공에 따라 "틀리다. 즉, 정답이 아니다"라는 판단의 어느 정도의 일리가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예 모르겠는 보기는 어떠한 감도 잡히지 않을 만큼 지문의 내용에 부합하거나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할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심리적 편안함과는 무관하게 후자가 정답일 확률이 높아지므로, 둘 중 하나를 확률적으로 골라야 한다면 후자를 고르는 것이 고득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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